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 토이(feat. 윤상)
이별 송 2011/10/13 13:16작사 / 작곡 : 유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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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 했었는지 모르네
같은 거리를 걷다가 우리는 어쩌면 서로 못 본채 스쳐 갔는지 모르네
마지막 인살 나누던 그 시간에 우린 어쩌면 후회했는지 모르네
소심한 내 성격에 모른채 지나갈까봐 겁이나네
현관문 나설때마다 그대도 만약에
혼자란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면 웃는 일조차 힘들다면
여린 그대 성격엔 혼자 참겠지 바보처럼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 했었는지 모르네
지독한 외로움 끝에 서롤 원하는 데도
망설임 끝에 포기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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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같은 마음일까? 같은 마음의 유효기간은 언제일까?'
언제나 같은 마음이었던 그 사람과 나.
서로'같은 마음'의 유효기간이 같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같은 마음의 유효기간이 더 긴 건 어느 쪽일까?
미련이 기반 되어 있는 지극히 재회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
헤어짐을 후회하진 않았을까. 그 애도 나와 비슷한 마음으로 살고 있진 않을까.
아직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연인은 언제나 같거나 혹은, 비슷한 것을 느끼고 산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달랐던 두 사람도 연인이라는 끈으로 묶이고 나면
둘이되 하나가 된다. 우선이 되는 관심사는 서로의 상대가 되고,
그와 얽힌 감정들을 느끼게 된다. 나의 경우는 분명 그러했던 것 같다.
그렇다면 이별 하고 나서는 어떨까?
비슷한 감정을 공유했던 두 사람. 헤어져도 얼마간은 그러지 않을까.
지금 쯤, 이러 한 걸 느끼고 있겠네. 지금 쯤 어디에서 무얼 보고 있겠네.
빤히 보이는 그 사람을 생각하며 얼마간 혼자만의 연애를 하게 된다.
공식적인 이별이 헤어짐을 전달하는 순간이라면,
비공식적인 아니, 진짜 이별은 감정의 공유를 멈추는 순간이 아닐까.
머리는 기억하는데 감정이 기억하지 못하게 되면
비로소 내 안의 그 사람을 놓아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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